12일 제주시 하귀 영모원에서 4·3 희생자를 위한 합동위령제가 봉행됐다.
이날 하귀발전협의회가 주최한 합동위령제에는 김창범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과 제주4·3평화재단 부미선 사무처장, 강병삼 제주시장, 제주도의원, 유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해 4·3 희생자의 영령을 기렸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영모원에 담긴 숭고한 뜻을 본받아 제주가 더욱 성숙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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