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트센터 3월 1일 뮤지컬 ‘헤어드레서’ 공연 개최

 

동서양이 공존하던 개화기, 앞서가는 삶을 살았던 한 여성의 성공기가 무대에서 펼쳐진다.

제주아트센터는 3월 1일 오후 5시에 뮤지컬 ‘헤어드레서’를 공연한다.

뮤지컬 ‘헤어드레서’는 우리나라 최초 여성 헤어드레서 ‘오엽주’에 대한 오마주로, 파격적이고 독특한 미적 감각과 재능으로 넘쳐난 한 여성이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 세상의 편견과 싸워나가는 성공기를 그린 뮤지컬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탄탄한 스토리, 수준 높은 음악과 무대로 공연을 채워 예술성을 극대화했으며 다양한 헤어스타일과 의상들로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 최고의 뮤지컬 디바 소냐와 천상의 목소리 배다해가 주연으로 출연한다.

관람료는 R석 2만5000원, A석 2만원, B석 1만5000원이며 초등학생 이상이면 관람할 수 있다. 제주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문화소외계층에게는 선착순 100명에게 무료 관람권을 배부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해 오는 17일 12시까지 전화접수하면 된다.

강중열 제주아트센터 소장은 “조선시대부터 개화기까지 다채로운 패션과 헤어를 선보이며 마법 같은 이야기가 펼쳐지는 뮤지컬로 감동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728-1509.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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