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제57회 도민체전 개회식에서 도립예술단이 공연하고 있다.
2023년 제57회 도민체전 개회식에서 도립예술단이 공연하고 있다.

제주도체육회(회장 신진성)가 도민의 화합과 전진을 다짐하는 제58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이하 도민체전) 공개행사 연출 대행 업체를 오는 21일까지 공모한다.

도민체전이 강창학종합경기장을 주 경기장으로 오는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서귀포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고도의 기술과 전문성을 겸비하고 기획‧연출 등 행사 운영을 종합적으로 대행할 업체를 공모하는 것이다.

이번 공모는 ‘위대한 도민 시대,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제주’의 도정 비전과 목표를 바탕으로 선수와 도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체육·문화·예술의 융복합 축제형 이벤트 구성 및 전 도민 화합과 도민 중심의 특색과 품격 있는 개·폐회식 운영을 과업 주제로 제시했다.

더불어 제주도정이 핵심 정책으로 추진 중인 자원순환사회 구축과 ‘2040 플라스틱 제로섬 제주’ 실현을 위한 탈(脫) 플라스틱 분위기 확산 및 도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도민체전 공개행사 운영 등이 기본방향이다.

도민체전 개·폐막식 연출 주안점과 프로그램 구성 방향, 제안서 평가 항목별 배점 기준 등의 세부사항이 담긴 제안요청서는 국가종합전자 조달 사이트인 나라장터와 도체육회 홈페이지 입찰‧채용공고 게시판에 공지돼 있다.

신진성 도체육회장은 “단순 체육대회를 벗어나 제주도민 전체가 함께하는 감동과 화합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고 있다”며 “공연기획사 및 방송사 등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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