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 경쟁률 속 5개기업 선발 청장년 창업기업 지원·보육

서귀포시 창업 지원시설인 스타트업베이 글로벌센터 입주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입주기업이 선정됐다.

서귀포시가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만 39세 이하 (예비)창업자 또는 기술·네트워크·전문성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스타트업베이 글로벌센터 제2기 입주기업을 모집한 결과 41팀(기창업자 25팀, 예비창업 16팀)의 (예비)창업자들이 지원했다.

5개 기업 모집 계획에 따라 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서귀포시는 서류평가 및 발표평가를 거쳐 15일 5개 기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에는 최대 2년간 스타트업베이 글로벌센터의 사무공간 및 기타 편의시설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초기 창업에 필요한 시제품 제작, 특허출원비, 홍보물 제작비용 등으로 기업별 최대 500만원의 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

서귀포시는 이날 5개 신규 입주기업 외에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 10팀을 선발, 입주기업 30개팀(상주 20개, 비상주 10개)을 선정 완료했다.

이들 스타트업에는 공동사무공간 제공 및 성장 단계별 액셀러레이팅, 네트워킹, 맞춤형 컨설팅 등의 창업 연계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작년 1월 서귀포시 서호남로 25 복합혁신센터 3층에 개소한 스타트업베이 글로벌센터는 창업공간 인프라 제공과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한 원 스톱 창업지원 체계로 초기 창업기업의 성장을 이끌어 내고 있다.

서귀포시와 서귀포시 스타트업베이는 추후 입주절차를 진행하고 맞춤형 컨설팅 등의 창업 연계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스타트업베이 운영에 박차를 기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