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14개 세부추진과제 포함 세부추진과제 42개 운영

청렴한 제주 교육 환경을 위해 교원뿐 아니라 학생에게도 인성교육이 실시된다.

제주도교육청은 14일 ‘2024 인성교육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추진하는 2024 인성교육은 중점추진과제 4개, 세부추진과제 42개로 운영하며 그 중 신규로 14개 세부 추진 과제가 포함됐다.

학생의 인성교육은 학기당 3시간, 연간 6시간 운영하는 것을 필수로 인성교육 기반 교육과정을 수립·운영한다. 또한 ‘자연과 함께하는 인성학교 21교’, ‘미래인성 실천학교 20교’를 운영한다. 동물사랑교육은 지난해 운영했던 동물사랑교육은 확대 운영해 실시하고, 읍면지역 작은 학교의 장점을 살린 특색있는 역량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미래인성멘토링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외 교원들의 인성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시·도 담당자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해 확산한다. 가정에서도 지속적으로 실천중심의 인성교육을 확산하기 위해 보호자 대상 자녀 인성교육 실천 사례를 공모해 학부모들에게 공유할 예정이다.

건전한 인성 함양을 위해 실천 중심 독서인문·예술·체육교육 활성화도 지원하고, 부서 및 직속기관의 인성교육 협업과제를 발굴해 지역사회 인프라를 활용해서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미래사회를 주도할 올바른 인성을 갖춘 민주시민을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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