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주 특수학교 학급수 105학급→112학급으로 증가

제주도교육청이 장애학생 맞춤형 특수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2024 제주 특수교육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학생 맞춤형 특수교육 지원 체제 강화 △통합교육 내실화로 장애공감문화 정착 △수요자 맞춤형 특수교육 지원 등으로 교육격차 완화에 중점을 두고 수립했다.

학생 맞춤형 특수교육 지원체제 강화를 위해 특수학교 학급수를 지난해 105학급에서 112학급으로 7학급 증가됐고,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학교 특수학급은 165학급에서 178학급으로 13학급 증가됐다. 이를 위해 특수교육실무원을 21명 증원하고 특수교육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통합교육 내실화로 장애공감문화 정착을 위해 각급 학교에 효과적인 장애이해교육이 실천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하고 장애인오케스트라 ‘핫빛’ 공연을 통해 문화와 예술을 통한 장애공감문화와 장애이해교육을 전개한다.

수요자 맞춤형 특수교육 지원을 위해 장애유아 및 장애학생에 대한 치료비(월16만원)를 지원하며 방과후교육 운영, 성교육비, 통학비 등의 특수교육관련서비스 지원을 통해 장애학생의 교육편의 지원을 강화한다.

김광수 교육감은“장애학생을 비롯한 아이 한 명, 한 명, 모든 아이들이 존중받는 따뜻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우리 교육청은 교육을 통해 함께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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