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희 작가 제6회 개인전 ‘열시 일분’ 개최

제주의 붉은 화산송이와 파란 파도가 어우러진 그림이 서울에서 펼쳐진다.

양민희 작가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갤러리41에서 여섯 번째 개인전 ‘열시 일분’을 개최한다. 양 작가는 미술대학을 졸업한 후 약 10년 정도 아동미술강사를 하다가 2017년 제주에서 단체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로 첫 서울 초대 개인전이다.

2017년부터 꾸준히 활동하고 있던 양 작가는 2022년 프린트 베이커리 기획인 ‘The Beginning’과 부산 센텀시티몰 초대전 ‘홍연’을 시작으로 서울, 경기, 인천, 울단 등 도외 활동을 하고 있다.

양민희_홍월(紅月)
양민희_홍월(紅月)

이번 제6회 개인전은 갤러리41에서의 초대로 전시를 하게 되었으며, 서울에서 열리는 작가의 첫 개인전이다. 달이 주로 등장하는 작가의 대표작인 연월, 홍월, 몽중 외에 이번에는 과감하게 작품에서 달을 빼고 작품 자체가 달의 형식을 띄고 있는 2024년 신작을 포함, 총 27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한편 양 작가는 제주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미술학부 서양화를 졸업했으며, 2023년 동대학원 서양화를 졸업했고, 서울, 제주, 경기, 광주, 대구, 대만 등 단체전과 아트페어에 참여했다. 지난해에는 제29회 제주문화예술진흥원 주최, 주관하는 ‘제주우수청년작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우종희 기자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