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장학·복지사업, 2억원 상당 책가방 세트 1700개 전달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의 제주도교육청 책가방 세트 전달식.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의 제주도교육청 책가방 세트 전달식.

농협중앙회 제주본부(본부장 윤재춘)는 16일 제주도교육청에서 김광수 교육감을 만나 도내 학생 대상 장학·복지사업의 일환으로 2억원 상당의 책가방 세트 1700개를 전달했다.

학습용품은 지역 영세농업인과 취약계층, 어려운 청소년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농촌지역 교육여건 향상을 위해 농협재단이 지원했으며, 제주도교육청 및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주지역 농축협을 통해 배부됐다.

윤재춘 본부장은 “미래 인재인 제주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농협의 수익 환원을 통해 지역사회 역할 강화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재단은 지난 2004년 농업인 지원을 위해 농협중앙회가 설립한 공익단체로 농업인 자녀 학습용품 꾸러미, 다문화 희망 장학금, 농협장학관 운영 등 다양한 장학·복지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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