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산물 통합마케팅 5000억원 기반 마련”

박진석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신임 대표이사.
박진석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신임 대표이사.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16일 개최한 2024년도 제1차 정기총회에서 신임 대표이사로 박진석 현 상무를 선출했다.

박진석 신임 대표이사는 조합공동사업법인의 전신인 연합사업단이 출범한 2006년 8월부터 지속적으로 지역농업 활성화에 기여했다. 임기는 2월 25일부터 2년이다.

박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소통과 신뢰, 협력과 통합으로 도약하는 제주농업”이라는 경영목표를 제시했다.

또한 “법인의 사업에 참여하는 농업인에서부터 거래처, 유관기관에 이르기까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신뢰”를 강조하고, “우수한 상호협력 체계를 조성해 제주농산물 통합마케팅 5000억원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도내 19개 지역농협이 공동출자해 협동의 원칙을 바탕으로 규모화, 전문화, 효율화를 통한 제주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6년 설립한 법인으로 제주농산물 마케팅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통합마케팅 실적 3790억원을 달성했으며, 감귤류 판매사업은 2849억원으로 도내 전체 조수익 중 28%를, 채소류 판매사업은 941억원으로 15%를 점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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