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부터 4월 14일까지 튤립축제

상효수목원의 만개한 튤립.
상효수목원의 만개한 튤립.

상효수목원이 봄을 맞이해 3월 1일부터 4월 14일까지 튤립축제를 진행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전국에서 가장 이른 시기에 만개한 100만송이 튤립 등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화려하게 핀 봄꽃들을 만날 수 있다.

수목원 관람로를 따라 엄마의정원과 플라워 가든을 가득 메운 튤립은 물론 아네모네, 크리산세멈, 팬지, 비올라, 매화, 능수도화, 살구꽃, 복숭아꽃 등을 다양하게 즐기게 된다.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튤립축제 행사로 다양한 이벤트 및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봄을 맞아 상효원을 찾은 관람객들이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새롭게 선보이는 상효수목원 투어기차가 운행된다.

특히, 지난해 새롭게 들어선 영국의 유명한 추억의 캐릭터 피터 래빗 조형물도 수목원 내 6군데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튤립축제 이후엔 4~5월 봄꽃 축제(왕겹벚꽃, 참꽃, 만병초, 철쭉), 6~7월 수국 축제가 이어질 예정이다.

상효수목원은 2014년 4월에 개원, 제주도 서귀포시 돈내코 인근 중산간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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