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7135명 중 신청한 학생에 지급·보급률 96% 달해

올해 중학교 신입생에 대한 드림노트북 지원이 16일부터 시작됐다.

김광수 교육감은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중학교 신입생들에게 ‘나의 꿈 실현을 위한 디지털 학습 친구’인 드림노트북을 지원한다.

교육청은 중학교 신입생 7135명 중 신청한 학생에게 보급되며 보급률은 96%가량 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급되는 드림노트북은 대여방식으로 전달해 도내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6년 동안 계속 활동할 수 있게 된다.

가정과 학교에서 노트북을 사용하는 다양한 자기주도학습과 수업을 통해 디지털 전환시대의 미래세대가 갖춰야 할 디지털 역량 등 자기 성장을 위한 다양한 미래설계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해 활용하게 된다.

이번 드림노트북에 대한 전문적인 관리 지원 체계를 마련해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전용 콜센터(1833-2825) 및 유지관리 거점센터 2개소 운영 △노트북 관리 및 유해물 차단을 위한 소프트웨어 설치·운영 △분실 및 불법유통 방지를 위해 레이저 각인과 부팅화면 설정 및 기기 위치추적 기능 등을 포함하게 된다.

한편, 드림노트북은 이달 29일까지 학교별 일정에 따라 보급되며, 인터넷을 통한 신청 및 사업자가 직접 배부함으로써 학교의 부담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노트북은 가급적 학부모가 수령하도록 하고 있으며, 학생과의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이나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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