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중앙동·대정읍 공유주방 활용 매주 1회 진행

서귀포시는 19일 통합돌봄지원센터 공유주방을 활용한 2024년 ‘함께하는 돌봄밥상’ 프로그램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사업 장소는 중앙동(이음)과 대정읍(한누리) 소재 통합돌봄지원센터 공유주방에서 각각 매주 1회씩 진행된다.

이날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즐겨 먹던 향토음식이나 먹고 싶었던 요리 등을 만들고 만든 음식을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방문해 전달하면서 서로를 지지, 응원도 하는 돌봄활동을 하게 된다.

신청은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서귀포시 통합돌봄지원센터(064-762-9492) 또는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서귀포시는 올해 총 90회 운영, 어르신 800명 참여를 목표로 정하고 아직 공유주방이 마련되지 않은 동부지역에 운영 공간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함께하는 돌봄밥상을 통해 어르신의 식생활뿐만 아니라 이웃과 단절돼 집안에서 고립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어르신 통합돌봄사업이 촘촘한 복지안전망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시가 통합돌봄지원센터 공유주방을 활용한 ‘함께하는 돌봄밥상’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