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대원이 불이 난 비닐하우스를 진화하고 있다.
방대원이 불이 난 비닐하우스를 진화하고 있다.

19일 오전 7시 47분경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 소재 비닐하우스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는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두 시간여만인 오전 9시 32분경 진화됐다.

소방대원과 경찰 등 31명과 펌프 차량 등 장비도 14대가 동원됐지만 다량의 기름에 불이 옮겨붙어 화재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 하늘을 덮을 정도로 검은 연기가 자욱했다.

다행히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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