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19일 2024 기초학력 보장 시행계획 설명회 개최

 

제주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지난 19일 제주학생문화원대극장에서 도내 초·중·고 교원 약 500명을 대상으로 ‘2024 기초학력 보장 시행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행계획은 ‘기초학력 보장법’ 및 교육부 제1차 기초학력 보장 종합계획의 내용을 반영해 3개 핵심과제와 10개 세부과제, 책임교육학년제와 교육결손 해소 지원으로 구성됐다.

다각적 진단을 통한 지원대상학생 선정, 촘촘한 학생 맞춤형 지원, 기초학력 지원체제 강화를 통해 모든 학생의 기초학력을 보장하는 책임 제주교육 실현을 위해 도내 모든 학교에 학습지원 담당교원 지정, 학습지원대상학생 지원 협의회 구성·운영으로 학습지원대상학생 선정 및 학생 맞춤형 지원을 체계화한다.

이를 위한 3개 핵심과제로 ‘수업 내 즉각적 지원’, ‘학교 내 통합적 지원’, ‘학교 밖 전문적 지원’을 과제로 삼았다.

1단계 수업 내 즉각적 지원은 협력교사제 운영 내실화, 방과후 교과보충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습부진 발생을 예방하고 학습 결손이 누적되지 않도록 지원한다.

2단계 ‘학교 내 통합적 지원’은 기초학력 부진학생 중 복합적 요인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 내 설치된 학습지원대상학생 지원 협의회, 학생맞춤통합지원팀 등 다중 지원팀을 통해 학생에 대한 통합적·종합적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3단계 ‘학교 밖 전문적 지원’은 학교의 역량만으로 해결이 어려운 학습부진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기관과 연계해 경계선지능, 읽기곤란, 기초수학 등 학생 개별 상황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광수 교육감은 “제주 학생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정확한 진단 및 학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가정·학교·지역사회와 협력체제를 더욱 공공히 해 책임 제주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우종희 기자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