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창용 제주지방조달청장(왼쪽 두 번째)이 혁신제품 지정 기업 맘꽃가든을 방문해 애로사항 청취 및 판로지원을 논의하는 민생현장 소통에 나섰다.
육창용 제주지방조달청장(왼쪽 두 번째)이 혁신제품 지정 기업 맘꽃가든을 방문해 애로사항 청취 및 판로지원을 논의하는 민생현장 소통에 나섰다.

제주지방조달청(청장 육창용)은 20일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맘꽃가든(대표 변종기)을 방문해 애로사항 청취 및 판로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민생현장 소통에 나섰다.

지난 2022년 6월 혁신제품으로 새로 지정된 맘꽃가든의 ‘스마트 온실 운영 클라우드 시스템’은 모든 설비와 기기를 스마트폰으로 원격제어 가능하며, 여기에 사용되는 각종 하드웨어와 전용 설비·앱을 모두 자체 개발했다.

현재 맘꽃가든은 제주지역 청장년 농업인을 위한 스마트 농업환경을 구축하고, 사용자에게 편리한 기술을 제공하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제주도 아이디어‧발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서 국가표준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조달청은 혁신제품제도를 통해 혁신제품 지정부터 시범구매까지 동시에 지원해 혁신기업의 튼튼한 성장사다리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혁신제품 시범구매사업 규모는 2019년 24억원으로 시작해 올해에는 대폭 확대된 530억원으로 증가했다.

혁신제품제도는 공공부문이 혁신제품의 첫 번째 구매자가 돼 기술혁신과 초기시장 창출을 지원하고 혁신제품을 통해 공공서비스 질을 개선하는 정책이다.

육창용 청장은 “혁신기술을 가진 중소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을 기반으로 성장‧도약하기를 바란다”면서 “현장에 맞지 않는 혁신성을 저해하는 제도를 개선해 중소‧벤처‧혁신기업의 생존‧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벗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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