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20일부터 대상자 모집

서귀포시는 ‘청정 건강도시, 행복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0일부터 3월 5일까지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 대상자를 공개 모집한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여성농업인이 특별히 취약한 질환인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 손상위험도, 폐기능, 농약중독 등의 질병을 조기에 진단, 전문의 상담 등을 통해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귀포시는 국비 8800만원을 포함, 총 1억76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은 서귀포시내에 거주하면서 농업경영체로 등록하고 영농에 종사하는 만 51~70세 여성농업인(짝수연도 출생자) 800여명이다.

시는 건강검진비 가운데 90%를 보조(최대 22만원 기준 자부담 2만원), 여성농업인의 건강 걱정을 해소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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