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70서 문화도시 서귀포 한•영 공동작품 전시
영국 아티스트 듀오의 영상과 음악이 어우러진 작품도 선보여

서귀포시(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는 이달 21일부터 28일까지 서귀포칠십리시공원 내 스페이스칠공에서 한국과 영국 문화도시 교류행사의 일환으로 한·영 공동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서귀포 해안에서 촬영된 아티스트 듀오 방앤리의 액트제로노지(ActZero Noji)와 영국 작곡가이자 안무가 빌리 코위의 음악이 하나로 어우러진 영상작품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서귀포시에서는 미래세대를 위해 생태문화도시를 목표로 진행하는 기후 위기 캠페인 관련 기후예술프로젝트 성과물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2023년 쌍방향 국제문화협업 지원 ‘코리아라운드 컬처’로 선정된 한·영 문화도시 교류사업은 주한영국문화원이 주최하고, 주한 영국문화원,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 충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고 있으며, 문화도시 간 상호이해 구축을 위한 행사의 하나로 이번 전시가 기획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서귀포시와 영국의 문화도시 간 교류와 협력이 지속되길 바라며, 지구온난화 및 기후변화 위기 등에 공감해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생태문화도시를 시민과 함께 설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767-9502.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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