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22일부터 나흘간 강원도 일원에서 열리는 가운데 제주도 선수단이 참가해 열기를 더한다.

제주는 이번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산악과 스키, 아이스하키 3개 종목에 43명으로 선수단(선수 30명, 임원 13명)을 구성했다.

지난 대회에서는 산악 아이스클라이밍 스피드 부문에서 고홍구가 4위, 허지광이 14위를 기록했다.

올해는 시범경기인 스키(프리스타일)여자일반부 모글에서 서정화(제주시스키협회)가 메달에 도전한다.

22일 오전 9시 강릉하키센터에서 아이스하키 12세이하부 단체전에 제주선발이 출전하며, 평창 용평리조트에서는 알파인스키 남12세부대회전에 이승윤(제주국제학교6)과 강지민(한국국제학교제주3)이 참가한다.

신진성 제주도선수단 단장은 “동계스포츠의 불모지로 불리고 있는 제주에서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하고 준비했다.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기를 힘차게 응원한다. 도민여러분의 많은 응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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