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LH제주지역본부, 수선유지 급여사업 위·수탁 협약

서귀포시는 저소득층의 주거복지 환경 개선을 위해 자가 주택 개보수를 지원하는 2024년 수선유지 급여사업을 시행한다.

수선유지 급여사업은 자가 주택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48%이하 주거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수급자의 소득인정액, 주택 노후도 등을 고려헤 보수범위를 차등 적용,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수 한도액은 도배·장판 등 경보수의 경우 457만원, 창호·단열·난방공사 등 중보수는 849만원, 지붕·욕실·주방개량 등 대보수는 1241만원이다.

해당 가구 중 장애인 가구에 대해서는 장애인 경사로, 미끄럼 방지 등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대 380만원, 고령자 가구에 대해서는 안전 손잡이 등 주거약자 편의시설 조성을 위해 5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서귀포시는 올해 4억원을 들여 47가구를 대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한다.

서귀포시는 주택사업 전문성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지난 21일 전담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임도식)와 수선유지급여사업 위·수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업무 협약을 통해 서귀포시는 사업비를 지원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 제주지사는 대상 주택의 수선유지 실시에 필요한 사업 전반에 관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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