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로터리 교통섬 등에 1만여본 식재

서귀포시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생활권 주변에서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중앙로터리 교통섬 등 3개소에 튤립 1만1000본을 식재, 도심지 봄맞이 꽃길 조성에 나선다.

이번에 식재된 튤립은 서귀포시에서 지난해 12월 구근을 구입, 3개월간 시 양묘장 비닐하우스에서 자체 양묘해 약 50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서귀포시는 평소 시민들이 자주 왕래하는 곳 위주로 튤립을 심어 개화 시 아름답고 화려한 튤립꽃을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작년에도 새봄을 맞아 시내 주요도로변, 강정크루즈터미널 일원에 튤립으로 이색적인 꽃길을 조성, 서귀포시를 찾았던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김영철 서귀포시 공원녹지과장은 “앞으로도 주요도로변 꽃길 조성 등 다양한 녹지공간 확충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속에서 심신의 안정을 도모하고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중앙로터리 교통섬 등 3개소에 튤립 1만1000본을 식재, 도심지 봄맞이 꽃길 조성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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