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대 이어 34대까지 연임·임기 4년, 2028년 2월까지

노련한 경험자의 안정된 운영이 선택됐다.

제주예총은 34대 회장에 김선영 33대 제주예총 회장이 경선을 통해 당선돼 연임하며 다시 4년 동안 제주예총을 이끌 수장이 됐다.

김선영 당선자는 “경험과 신뢰를 바탕으로 튼튼하고 투명한 제주예총으로 거듭날 것”이며 “문화체육관광부 예비축제로 선정된 탐라문화제를 지정 축제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예술인들의 숙원사업인 예술인 복한문화공간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제주의 젊은 예술인 창작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제주예술인에게 실질적인 복지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예술인들의 장르별 국내 및 국제 교류 기회 확대를 지향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제34대 부회장에는 김영심 33대 제주예총 수석 부회장과 나경환 33대 제주예총 부회장이 임명됐으며 감사에는 고운진 한국문인협회 회원과 홍정호 한국음악협회 회원이 선출돼 제주예총 집행부를 구성했다.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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