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림로.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등 4개 노선

비자림로 확장공사. [제주매일 자료사진]
비자림로 확장공사. [제주매일 자료사진]

제주도가 지방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도 4개 노선 공사를 신속하게 추진한다. 

도에 따르면 비자림로(대천-송당) 확·포장공사는 기존도로의 파손된 구간을 덧씌우기 공사(소파 보수)를 진행해 안전한 차량 운행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며, 환경영향평가에서 제시된 저감대책 협의 내용도 충실히 이행하며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개설사업은 서귀포시 학생문화원 대체부지 매입이 지난 1월 마무리돼 향후 도 교육청과 용도폐지 협의 후 공사추진에 탄력이 붙을 예정이다.

서성로(표선면 가시리~성읍리) 개설공사는 5월말 준공 예정으로 도는 물류 수송 및 중산간도로에 집중된 교통량을 분산해 서귀포 ~ 성산 간 도로망 구축으로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도할 계획이다.

도는 제안로(평화로~1100도로간) 개설사업은 마을 주민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진행 중이다.

도는 특히 지역 특성상 공공부문 재정집행이 경제 선순환의 정상화를 이끄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건설분야 신속집행이 어느 해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판단하고 있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지방도 건설사업을 추진하는 각 사업장에서 안전관리 및 공사대금 체불방지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달라”며 “집행률 제고를 위해 주기적으로 사업별 집행 실적을 점검하고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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