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5일~2월 5일 기획전 25억원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

서귀포시 공식 온라인 쇼핑몰 ‘서귀포in정’이 2024년 설 기획전 ‘갑진(甲辰) 이벤트’에서 25억 1100만원의 역대 단일 기획전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번 행사는 당초 1월 15일부터 2월 17일까지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사전 준비한 농산물이 모두 조기 품절돼 2월 5일 마감했다.

해당 매출액 25억1100원은 2023년 설 기획전(18억5000만원) 대비 36%, 2022년 설 기획전(8억2600만원)에 비해서는 204% 증가한 금액이다.

이로써 서귀포in정은 2021년 1월 론칭 후 만 3년동안 기록한 누적 매출액은 192억4000만원으로 200억원 달성을 코앞에 두고 있다.

올해 서귀포in정 설 기획전 매출액 중 감귤류가 92%, 감귤 외 농산물이 6.4%로 도내 공공쇼핑몰 최대의 농산물 직거래 채널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92%의 매출 비중을 보인 감귤류는 레드향 89t을 포함해 총 239t을 판매, 매출액 23억1300만 원을 기록했고 월동무, 당근, 콜라비 등 월동채소는 69t 1억57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번 기획전은 역대 단일 기획전 최대 매출액 달성이라는 양적 목표와 농가 수취가 향상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라는 질적인 목표를 동시에 달성한 것으로 평가된다.

선물용 상품 기준 1㎏ 당 레드향 8800원, 천혜향 7000원, 한라봉 6200원 등 고품질 농가의 품질에 맞게 높은 가격을 보장하며 관행거래 대비 60% 이상 농가 수취가를 향상시켰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귀포in정이 기본을 철저히 지키고 꾸준히 혁신을 더해 소비자의 믿음에 보답하고 있다”며 “올해 매출 100억원 목표 달성과 함께 농업인들에게 항상 힘이 되는 공공 쇼핑몰로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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