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고품질 생산 기술 전수로 조수입 1조원 달성 추진

명품 감귤 생산 및 육성을 통한 ‘2025년산 감귤 조수입 1조원 달성’의 첫 걸음인 ‘감귤명인을 활용한 억대 전략 농가 육성 사업’ 2024년 교육이 지난 26일 시작됐다.

이 교육은 서귀포시가 2019년 감귤명인 1호로 지정한 비가림온주의 강만희 명인, 한라봉 강성훈 명인, 레드향 오창훈 명인, 성목이식(일반조생) 김진성 명인이 당도 향상, 수분 및 병해충 관리, 전정기술, 예비가지 관리, 접목 기술 등을 맞춤형 현장 밀착 교육으로 진행한다.

감귤 명인들이 직접 경험하고 연구한 실증적 내용을 현장실습 및 문답형식으로 교육, 참여농가의 호응도와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올해 1월 11일까지 교육생 모집 공고를 통해 신청한 257농가 중 최종 선정된 220농가를 대상으로 명인별 10회(월 1회)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제는 고품질·고당도 감귤 위주 소비 패턴의 변화가 두드러져 감귤 재배 농가의 재배기술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가들의 호응에 따라 많은 농업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2025년산 감귤 조수입 1조원 달성’을 위해 추진 중인 ‘감귤명인을 활용한 억대 전략 농가 육성 사업’을 지난 26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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