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전시실 해녀유산 홍보 코너 개편. [사진=제주도 제공]
3전시실 해녀유산 홍보 코너 개편. [사진=제주도 제공]

제주도 해녀박물관은 제주해녀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해녀의 생애 상설전시실의 전시 콘텐츠를 보강해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실 개편은 201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에 이어 지난해 유엔 세계식량농업기구(FAO)의 세계중요농어업유산 등재로 관련 내용을 홍보하기 위해 추진했다.

‘살아있는 유산, 제주해녀’ 코너를 ‘제주해녀 살아있는 문화유산을 품다’로 변경해 제주해녀어업시스템이 세계중요농어업유산으로 등재된 내용을 새롭게 선보이고,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인증서와 해녀헌장, 기념우표 등을 실무로 전시한다.

또한 박물관 로비에 디지털 안내판을 설치해 해녀 영상, 도정 홍보 자료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며, 노후화된 건물의 방수공사와 냉난방기 교체 등 시설보강도 추진할 계획이다.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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