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관광콘텐츠 등 공동 개발

제주시 성안올레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해 9월 성안올레걷기축제 모습.
제주시 성안올레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해 9월 성안올레걷기축제 모습.

제주시 원도심의 숨은 보물을 품은 성안올레가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되는 등 관광명소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제주시는 28일 성안올레쉼터에서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와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2년과 지난해 각각 개장한 성안올레는 산지천 기점으로 동자복과 산지등대, 모충사, 동문시장을 거치는 1코스와 탑동광장, 용연 구름다리, 관덕정을 지나는 2코스로 구성됐다.

성안올레는 성장 가능성이 높고 잠재력 있는 관광지 발굴하기 위한 한국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약 1억5000만원의 사업비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연말까지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관광지 분석과 컨설팅, 온·오프라인 홍보 및 관광콘텐츠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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