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부보건소, 3월 29일까지 한달간

서귀포시 서부보건소(소장 윤점미)는 2월 28일부터 3월 29일까지 감염병 매개체 차단 및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대정읍, 안덕면 관내 방역소독 취약지에 대한 재정비 및 신규 취약지 추가 발굴 작업을 추진한다.

방역소독 취약지는 감염병을 전파하는 모기 등의 유충이 서식 가능한 물웅덩이, 하수구, 정화조 등 물이 고이는 장소 또는 풀숲이나 쓰레기장과 같이 성충이 활동하는 장소 등을 일컫는 곳이다. 방역소독 취약 대상지로 지정되면 연간 집중 방역소독 활동이 진행된다.

2023년 12월 말 기준 대정읍, 안덕면 관내 취약지는 111개소가 지정돼 있으며 방역민원 불편 신고 접수가 많았던 장소와 관내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보건소로 유선 신청 후 현장 점검 등 취약 대상지 검토를 거쳐 지정될 수 있다.

윤점미 서부보건소장은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해당 사업을 통해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주민 불편이 최소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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