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오름자연휴양림 숲교육 프로그램 진행

서귀포시는 지난해 12월 도내 최초로 산림청 산림교육센터로 지정받은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산림교육센터에서 ‘숲이 행복한 사람을 키운다’라는 슬로건으로 숲교육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숲과 친해지고 자연친화적인 인성 함양을 위해 ‘상상숲’을 운영한다.

또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활발한 신체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을 증진시키도록 ‘건강숲’을, 자연과의 일체감을 느끼며 성취감과 자신감을 북돋는 체험형 교육인 ‘모험숲’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소년의 스트레스 관리 및 심리회복을 위해 특별 기획한 ‘청소년 마음건강 돌봄숲’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4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산림휴양관리소 홈페이지 및 산림휴양관리소 산림휴양팀(064-760-3777)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완영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장은 “앞으로도 제주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특색있는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속가능한 산림교육 기틀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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