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만불 수출계약 실적 달성…인지도 및 매출 향상 기대

제주상공회의소 ‘싱가포르 시장 개척단’.
제주상공회의소 ‘싱가포르 시장 개척단’.

제주상공회의소가 지역 청정바이오 제품 싱가포르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바이어 및 유명 인플루언서와 협력 관계를 구축해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제주상공회의소와 제주FTA활용지원센터는 지난 28일부터 3월 2일까지 4일간 지역 청정바이오기업 6개사와 수출전문가로 구성된 ‘싱가포르 시장 개척단’을 파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를 통해 43만불 상당의 수출 계약 실적을 달성하는 한편,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제주 청정바이오 제품 인지도를 향상시켰다.

개척단 파견 전 사전에 지역 우수 청정바이오 제품정보를 바이어에게 제공해 구매가능성이 높은 제품을 우선순위로 개척단을 구성, 현지 바이어 등 15개 업체와 1:1 수출상담을 진행했으며, 수출성사율 제고를 위해 제주FTA활용지원센터 상주관세사가 현장에서 수출 컨설팅을 논스톱으로 제공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에 수출계약이 현장에서 바로 이뤄지는 성과를 거뒀으며, 앞으로 현지 시장 반응을 확인한 후 추가 수출계약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대형유통업체 관계자와 만나 제주 청정바이오 제품의 우수성과 상품성을 홍보하고 싱가포르 제주사무소를 방문해 수출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한편, 이번 상담회에 참가한 현지 관계자는 “제주 청정바이오 제품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마케팅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하며 제품인지도 향상을 위한 지원을 당부했다.

제주상의 관계자는 수출 연속성을 위해 통관을 비롯한 전 과정을 집중 지원하고 후속 조치로 싱가포르 인플루언서들을 제주로 초청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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