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3일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5주기 제주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 희생자 유족들이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있다. [사진=최병근 기자]
지난해 4월 3일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5주기 제주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 희생자 유족들이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있다. [사진=최병근 기자]

제220차 제주4·3실무위원회 개최 결과 희생자 7명과 보상금 심사 222명, 실종선고 3명을 추가 의결했다.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위원장 오영훈 도지사)는 지난달 28일 실무위원회를 열고 제8차 추가신청 건 중 사실조사가 완료된 희생자 7명(사망자 1, 후유장애인 6)과 제1~3차 접수 기간에 신고한 보상금 신청자 222명, 실종선고 요청 3명 등을 심사했다. 

그 결과 희생자 7명, 보상금 신청자 222명, 실종선고 요청 3명을 인정·의결하고 4·3중앙위원회에 최종 심의·결정을 요청했다.

이번까지 제8차 추가 신고를 통해 접수받은 신청인 총 8057명(희생자 14, 유족 8043)을 심사(41%)했다. 보상금 신청은 2022년 보상금 지급과 관련한 특별법 개정 이후 현재까지 접수된 8175명 중 4485명의 심사(54.8%)가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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