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명예환경감시원, 오염 확인방법 등 현장교육 병행

서귀포시는 토평공업지역 명예환경감시원과 함께 지난달 28일 공업지역 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1차 민·관 합동 점검(예찰)을 실시했다.

시는 이날 대기·수질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수시 민원 발생 사업장 등 4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장 주변 오염 확인 방법, 사업장 점검 방법’ 등 현장 교육과 점검을 병행했다.

또 재활용 중간처리업체(칠ㅇㅇ환경)에 대해 대기 오염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관리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 의무를 안내하는 한편 오는 6월까지 측정기기가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현장지도했다.

주요점검 대상은 토평공업지역에 입주한 74개 업체 중 4·5종 대기, 폐수배출시설 26개소다.

김군자 서귀포시 기후환경과장은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합동 예찰 활동으로 행정의 투명성은 물론 입주업체의 사업장 운영 투명성을 확보해 지역주민과 입주업체 간 환경보호의 상생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시와 토평공업지역 명예환경감시원들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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