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한라대, 어제부터 제공…도 예산 1억6000만원 투입

제주도는 올해 1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제주대학교와 제주관광대학교, 제주한라대학교에서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한다.
제주도는 올해 1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제주대학교와 제주관광대학교, 제주한라대학교에서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한다.

개강과 동시에 활력을 찾은 도내 대학 캠퍼스에서 ‘천원의 아침밥’도 시작됐다.

4일 제주도에 따르면 오는 11일부터 운영하는 제주관광대학교를 제외하고 제주대학교와 제주한라대학교 학생식당에서 대학생들에게 아침식사가 제공되기 시작했다.

‘천원의 아침밥’은 고물가시대 대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줄이고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제주지역에서는 제주대, 제주관광대, 제주한라대 등 3곳이 참여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는 예산 1억6000만원을 확보해 정부와 각각 아침식사 1끼당 2000원을 지원하고 있다. 나머지 1000원은 대학이 내고 1000원은 ‘아침밥’ 이용자들이 부담한다.

‘천원의 아침밥’은 오는 12월 20일까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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