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구국도 2·지방도 3개 구간 사전타당성 조사 실시

제주도는 국도와 지방도 건설로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간선도로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제2차 구국도 및 지방도 건설·관리계획에 반영된 사업 가운데 우선순위에 따라 구국도 2개와 지방도 3개에 대한 자체 사전타당성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해당 구국도는 봉개동~와산리, 귀덕리 상가리 중산간도로 2개 구간으로 지난 1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에따라 도는 오는 12월까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수행하는 예비타당성 조사에 앞서 자체 사전타당성 조사를 시행하는 등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에 행정력을 모아나갈 예정이다.

또한 최근 인구와 자동차 보유대수가 늘어나면서 도시와 지역간 교통문제가 생겨나고 있는 제안로(금악리~광령리), 금백조로(송당리~수산리), 비자림로(송당리~평대리) 등 3개 구간에 대한 사전타당성 조사를 추진한다.

도는 지방도 건설을 위해 지난해 8월 교통부와 협의해 총 7개 구간 연장 75.1㎞·7158억 원 투자 계획을 확정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