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환경연구원, 다음 달부터 29종 검출 여부 확인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다음 달부터 도내 40개 골프장의 토양과 물의 농약잔류량을 조사한다.

농약잔류량 조사는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골프장 농약의 안전 사용 준수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상·하반기 각각 1차례씩 진행되고 있다.

농약잔류검사에서는 환경부 고시로 지정된 피프로닐, 디클로르보스, 포레이트 등 총 27종의 농약과 제주도 고시로 사용이 제한되는 브로마실, 메타락실 등 총 29종에 대한 항목 잔류량이 조사된다.

골프장 잔류농약 조사결과는 도청 정보공개 게시판과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조사에서는 저독성으로 분류되는 아족시스트로빈, 카벤다짐 등 골프장에서 사용 가능한 일반농약 성분인 살균제 6종이 검출됐지만 제주도 고시로 제한된 농약성분을 검출되지 않았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