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47개 도시농협 중 2위…하나로마트 1900억원‧공판사업 800억원 매출 달성
농협 제주본부(본부장 윤재춘)는 농협경제지주가 주관하는 2023년 ‘농협 판매대상’ 시상식에서 제주시농협이 소비지판매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농협 판매대상은 판매농협 구현 기반 마련에 앞장서고, 농산물 취급역량 확대에 큰 성과가 있는 사무소를 대상으로 산지판매대상과 소비지판매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제주시농협은 전국 147개 도시농협 중 2위를 달성해 소비지판매대상 우수농협으로 선정됐다.
제주시농협(조합장 고봉주)은 △경제사업 3000억원 달성탑 수상(2023년 3월) △하나로마트 매출액 1900억원 달성(전국 1111개 농축협 중 매출액 1위 제주점, 2위 노형점) △공판사업 매출액 800억원 달성 △농산물 수출 700t 달성 등 2023년 경제사업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고봉주 조합장은 “도시농협의 주요역할 중 하나인 소비지에서 농축산물 판매 활성화에 주력한 성과를 인정받아서 기쁘다”며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농축산물 판매에 더욱 힘써 농업인과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농협 제주본부 관계자는 “제주 농축산물 공동판매와 계통출하 강화를 통한 판매농협 구현과 농업인의 실질소득을 증대할 수 있도록 농축협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박경철 기자
pkc1105@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