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소, 오는 12일부터 힐링프로그램 진행

새봄을 맞아 초록숲의 싱그러움을 민끽할 수 있는 ‘꼬닥꼬닥 한라산 숲길 걸으멍’ 힐링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소장 김학수)는 오는 12일부터 한라산국립공원 관음사야영장과 관음사탐방로 일대에서 힐링프로그램을 재개한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마다 오전 10시에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산세가 깊고 숲이 울창한 관음사탐방로 입구에서 구린굴까지 왕복 3㎞코스로 한라산에 자생하는 야생화와 벚나무 이야기, 숲속 힐링 명상 등으로 꾸며진다.

또한 숲에서 듣는 한 편의 시, 숲에서 우주 보기, 신비의 천연용암동굴 구린굴에 깃든 제주인의 삶, 한라산 관련 풍부한 인문학적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힐링프로그램은 오는 11월 28일까지 진행되며 한라산국립공원 누리집 ‘프로그램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문의=710-4632, 710-4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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