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보건소, 매월 둘째 주 토요일 ‘만보 걷기의 날’ 지정

제주보건소가 ‘전국 비만율 1위’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걷기운동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인 걷기는 온몸의 근육 전체를 사용하는 전신운동으로 체중 감소뿐만 아니라 심혈관 기능 향상, 동맥경화 예방, 우울증 증상 완화, 인지기능 향상 등 건강상의 많은 이점이 있다.

이에 제주보건소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을 '만보 걷기의 날'로 지정해 우리동네 만보 걷기 대회를 추진한다.

첫 번째 걷기 대회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3월 9일 성안올레 1코스를 기점으로 시작한다.

참가 희망자는 6일까지 제주시 누리집(https://www.jejusi.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또한 지속적인 주민 참여를 이끌기 위해 주민 주도의 걷기동아리 회원을 모집한다. 제주시 동 지역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주민 5~10명으로 구성된 동아리를 결성해 신청하면 된다.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동아리 대표가 보건소에 방문하거나 제주시보건소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우수활동 동아리와 미션 완수자(3개월간 하루 8000보 걷기)에게는 포상이 주어진다.

문의 = 제주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증진팀(064-728-4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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