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6일 시한 앞둬 제2차 서귀포시 농촌협약위원회 회의 개최

최대 300억원의 국비가 지원되는 2024년 농촌협약 신청 시한이 다가오면서 서귀포시가 공모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촌협약은 농촌을 누구나 살고 싶은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농림축산식품부와 시·군 간 협약으로 시·군이 농촌재생 및 생활권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계획을 수립하면 농식품부가 실행에 필요한 사업을 5년간 일괄 지원하는 제도이다.

정주 여건 개선, 농촌경제 활력 제고, 공동체 활성화 등 지방분권 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중앙과 지방의 협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19년 12월 도입됐으며 선정 시 5년간 국비 최대 300억을 확보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지난 4일 시청 별관 4층 셋마당에서 농촌협약위원회 위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서귀포시 농촌협약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촌협약 공모를 위한 농촌공간 전략계획(20년), 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5년) 수립을 위한 중간보고가 있었다.

특히 서귀포시만의 독특하고 매력적인 관광산업을 나타낼 수 있는 서귀포다움을 제안하고 농촌의 균형발전을 꾀하는 계획이 수립되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제시됐다.

농촌협약위원회는 이종우 서귀포시장과 이상준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장을 공동위원장으로 도의원, 관계공무원, 주민대표, 전문가 등 26명으로 구성된 의결기구로서 농촌협약의 추진과정 협의와 결정 역할을 수행한다.

농촌협약 신청은 4월 26일까지이며 예비 시·군은 6월에 선정된다.

이종우 시장은 “전제조건 이행 등 차질 없는 농촌협약 공모 준비로 농촌지역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한 서귀포시 농촌 생활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2차 서귀포시 농촌협약위원회 회의가  지난 4일 시청 별관 4층 셋마당에서 열렸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