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트몰트국립음대 5명 방문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진행

제주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독일 데트몰트국립음대의 클라리넷, 오케스트라·앙상블을 지도하는 토마스 린트호스트 교수, 트럼펫 클라우스 위르겐 브뢰커 교수, 바이올린 에크하르트 마이클 피셔 교수, 피아노 엘레나 마르골리나 하이트 교수, 피아노 이수미 교수가 제주를 방문해 함덕고등학교 음악과 학생들을 위한 집중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 교육 협력 활동은 지난 2019년 제주도교육청과 독일 데트몰트국립음대 간 체결한 교육 교류 합의에 따른 것으로 2020년 코로나 팬데믹 발생으로 잠정 중단된 바 있으나 지난해부터 다시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전공별 개인레슨과 마스터클래스, 음악과 재학생 학부모를 위한 음악교육 및 데트몰트국립음대 진학에 대한 질의응답, 함덕고 음악과 교직원 및 강사 대상 워크숍, 학생 및 교수진 연주회 등이 진행된다. 오는 15일 오후 4시 30분에는 데트몰트국립음대 교수진과 함덕고 음악과 학생 연주회도 열린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지속적인 교육 협력으로 학생들의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볼 수 있어 기쁘다”라며 “제주 음악 인재들이 공교육 체제에서 세계 속에 자리매김할 예술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국제교육·협력 활동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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