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오는 15일까지 마을 규약 개정 등 담당할 수행단체 공모

크고 작은 마을사업에 여성구성원들이 균형있게 참여하는 성평등마을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운영될 전망이다.

제주도는 지난 2029년 전국 최초로 추진해온 성평등마을 조성지원에 따라 지정된 12개 마을의 성평등 문화 확산을 담당할 수행단체 공모에 나섰다.

2024년 성평등 마을 조성 지원사업 수행단체로 선정되면 마을 내 의사결정 과정에서 여성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성평등 마을 규약을 개정하는 일에서부터 주민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양성평등 의식 확산을 위한 성평등 공감토크, 콘서트, 공연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해야 한다.

신청 대상은 서식을 작성해 오는 11~15일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www.losims.go.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도는 단체의 적정성과 사업 수행능력, 사업 예산의 적정성, 사업의 파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다음 달 중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