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와 엔터테인먼트사 협업 눈길…업무크로스오버 통해 혁신 찾는다

김경원 제주항공 커머셜전략실장(오른쪽)과 이창희 안테나 총괄이사가 6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제주항공 서울지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김경원 제주항공 커머셜전략실장(오른쪽)과 이창희 안테나 총괄이사가 6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제주항공 서울지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이 엔터테인먼트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업계에서 전례없는 마케팅 활동을 시도한다.

제주항공은 3월6일 오후 서울 강서구 제주항공 서울지사에서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안테나와 새로운 고객경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는 물론 아시아 지역에 두터운 팬덤을 확보하고 있는 안테나와 협업해 제주항공만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이종 산업과의 크로스오버를 통해 새로운 시도를 지속하기 위해 진행됐다.

제주항공은 안테나와 함께 △제주항공만의 기내 음악 제작 △안테나 래핑항공기 운영 △온·오프라인 공동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안테나 소속 아티스트와의 컬래버 진행 등 양사가 보유한 인프라와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소통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안테나와의 협업을 통해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며 “서로 다른 산업 간의 크로스오버를 통해 새로운 시도를 지속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새로운 여행의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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