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도내 일원에서 신입 관광통역안내사 45명을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관광통역안내사의 실무능력 향상과 외국인 관광객의 여행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된 이번 교육은 자격증 취득 후 3년 이내의 신입 관광통역안내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현장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교육은 첫째 날 산굼부리, 성읍민속마을, 성산일출봉 등 세계자연유산지에서 이뤄졌으며, 둘째 날에는 더마파크, 용머리해안, 주상절리에서 진행되는 등 외국인 관광객이 주로 찾는 중문·서귀포 지역 코스로 추진됐다.

이번 교육에서 공사는 실무 경험이 많은 현직 베테랑 관광통역안내사를 강사로 초청해 관광지 스토리텔링 해설법, 외국인 관광객 맞춤형 안내 등 현장 안내 업무와 관련된 다양한 기법을 전수했다.

공사 관계자는 “공사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맞게 관광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관광종사원들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제주 관광 아카데미 온라인 플랫폼(jacademy.ijto.or.kr) 활용을 강화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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