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재일제주인센터(센터장 손영석)는 동의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소장 이경규)와 공동 주최로 8일 오후 2시 제주대학교 인문대학 2호관 현석재에서 ‘디아스포라의 다양성과 문화유산: 과거와 미래를 맞이하여’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재일제주인센터와 동의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가 학술교류 체결 이후 처음으로 공동 개최하는 행사다.

심포지엄은 5개 주제 발표로 이뤄지는데 △북송재일동포 일본인 처의 적응과 실천(이주희 호주 국립대학교) △디아스포아의 “선물”: 제주 감귤나무의 사회사(권준희 교수) △재일한인 관련 외교문서 해제 및 DB 구축에 대한 소고(이행화 연구교수) △1970년대초 대한민국의 대민단 의식(이재훈 연구교수) △관동대지진의 재해유산과 기억의 계승-한국인 희생자 추도·위령비를 중심으로(야마 요시유키 교수)의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손영석 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재일제주인은 물론 보다 폭넓은 주제를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연구교류 활동을 이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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