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동 지역 작은 학교 수강료 무상 지원 등
“학부모 경제적 부담 최소화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제주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신학기를 맞아 제주학생 공교육비 경감 최소화를 위해 ‘2024 다함께 누리는 교육복지’ 사업을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2월 교육복지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시행되고 있다. 올해 확대되는 사업으로는 △누리과정 이외 5세아 유아학비·보육료 월 5만원 추가 지원 △초등학교 동 지역 작은 학교(학생수 100명 또는 6학급 이하) 수강료 무상 지원 △초등학교 돌봄교실 급·간식비 무상 지원 △교육 급여 지원단가 인상 등이다.

보편복지 주요 사업으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실비 전액이 지원되고 있는 졸업 앨범비를 비롯해 △수학 여행비 △수련 활동비 △초등학교 현장 체험 학습비 지원 △고3 진로 지원비 △읍면지역, 원도심, 동 지역 작은 학교의 방과후 학교 수강료 △초등학교 돌봄교실 급·간식비 △중·고등학교 통학교통비 등이 지원된다.

취약계층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인터넷 통신비 및 노트북 지급 △고교 저녁 급식비 △수학여행 기본지원금 초과 실비 전액 △방과후 자유수강권 실비 등 총 9개 사업이 지원된다.

다자녀 가정의 교육비 경감을 위해 2022년부터 두 자녀 가정의 둘째 학생(세 자녀 이상인 경우 첫째 학생부터 전부)으로 지원대상을 확대했고 △고교 저녁 급식비 △방과후 자유수강권 실비 △수학 여행비 기본지원금 초과 실비 전액을 지급한다.

또한 맞춤형 교육복지 사업으로 △연 300만원 이내 난치병 학생 치료비·교육경비 등 △1인 50만원 이내 부상선수 재활치료비 등이 지원된다.

각 학생복지 사업별 구체적인 내용과 신청 절차는 제주도교육청 홈페이지 학교교육→학생복지지원에서 보다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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