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교육지원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운영
“기초학력 보장 위해 다양한 지원할 것”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고순옥 교육장이 7일 오전 11시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올해 주요 업무 핵심과제를 발표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고순옥 교육장이 7일 오전 11시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올해 주요 업무 핵심과제를 발표했다.

서귀포시가 기초학력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학습종합클리닉센터를 운영한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은 7일 오전 11시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2024년 공감·새로운 생각, 성장하는 서귀포시 교육’의 주요 업무 핵심과제를 발표했다.

올해 주요 업무 핵심과제로는 △기초학력 향상,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운영 △학생건강과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 △지속 가능한 독서, 다문화, 생태 교육 △소통과 협력 중심, 서귀포시 교육협력 플랫폼 운영 등을 추진한다.

지난해 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새롭게 구축된 ‘학습종합 클리닉 센터’를 중심으로 기초학력 미도달을 최소화하고 학습력을 회복하기 위해 서귀포의 특별한 기초학력 지원 프로그램인 ‘기초학력 SOS 프로젝트’와 더불어 ‘기초학력 더+배움 프로젝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기초학력 SOS 프로젝트’는 학교가 필요한 시기에 상시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학습 저해 요인에 대해 심층 진단을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한글 미해득 학생의 담임 교사 지도 △난독증 및 경계선 지능 치료를 위한 학습 바우처 제공 △언어치료 지원을 위한 언어재활사 학교 방문 △3R’s 미도달 학생 기초 학습지도 및 학습 상담 등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한글 미해득 및 다문화 학생 문해력 향상을 강화하기 위해 ‘기초학력 더+배움 프로젝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학기와 방학 중에 이뤄지는 프로그램과 더불어 교원 및 학습지도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더+배움 프로그램을 총체적으로 아우르는 기초학력 보장 지원 특별 프로젝트다.

고순옥 교육장은 “서귀포시 교육 협력 플랫폼 2년 차를 맞아 기관 간 협력 시너지를 높이고, 지역 환경에 맞는 교육 사업 협력 추진으로 지역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학교 현장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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