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학연구센터(센터장 김순자)는 ‘2024년 찾아가는 제주학 이야기’ 사업의 일환으로 ‘탐라의 실체를 밝히다’ 특별 강좌를 마련한다.

강좌는 내달 2일부터 5월 7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제주학연구센터 2층 강의실 ‘마레’에서 진행한다.

이번 특강 프로그램은 ‘탐라 천년’의 역사를 되짚어 보고 문헌에 입각해 탐라의 실체를 밝히고자 기획됐다.

강좌 진행은 현승완 전 제주대학교 교수, 김경주 제주문화유산연구원 부원장, 홍기표 (사)제주역사문화진흥원장, 장창은 제주대학교 교수, 전영준 제주대학교 교수, 김창현 고려대학교 전 연구교수 등 탐라사 연구 전문가들이 강연한다.

일정은 △4월 2일 현승환 전 교수의 ‘탐라의 건국신화와 민속’ △4월 9일 김경주 부원장의 ‘탐라의 고고학적 유적’ △4월 16일에는 홍기표 원장이 ‘탐라의 역사유적’ △4월 23일에는 장창은 교수가 ‘탐라의 대외관계’ △4월 30일에는 전영준 교수가 ‘탐라의 불교수용’ △5월 7일에는 김창현 전 연구교수가 ‘탐라의 지배층’을 강의한다.

특히 제주도민대학 1학기 정규 교육과정인 ‘제주이해’에 편입돼 학점 이수 시, 도민대학 명예학위 취득을 위한 학점으로 인정된다.

수강을 희망하는 도민은 오는 13일까지 제주도민대학 학습관리시스템으로 접속해 회원 가입 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900-1825.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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