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고물가로 가계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요즘 제주도가 저금리 정책자금 특별보증, 근로자햇살론 보증료 지원, 저신용 청년층 대출지원 등 3종 패키지로 포용적 금융정책을 펼친다.

도는 저신용과 담보력 부족으로 경영의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이달 중순부터 저금리 정책자금의 맞춤형 특별보증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육성기금 추천서를 받은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은 최고 1억 원 이내 자금을 보증 지원받을 수 있고 0.7% 고정수수료로 금융비용 부담을 덜 수 있을 전망이다.

또 다음달 중순부터 근로자햇살론을 이용하는 도민 2000여 명에게 보증료를 지원해 안정적으로 채무상환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고 고금리 대출상품을 이용하는 저신용 청년들의 이차보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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