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 안전성 등 8개 항목 검사 20일 이내 결과 통보
상하수도본부 누리집 신청 가능...지난해 250건 검사

제주도상하수도본부 전경. [사진=제주도청]
제주도상하수도본부 전경. [사진=제주도청]

제주도상하수도본부가 도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연중 진행하고 있다.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담당 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채취한 수돗물 상태를 검사하고 그 결과를 20일 이내에 알려주는 무료 서비스이다.

세균 안전성과 적정 소독 여부를 확인하는 잔류 염소, 수도 배관의 노후 정도를 진단할 수 있는 철, 구리, 아연, 망간과 탁도, 색도, 수소이온농도를 포함한 8개 항목을 검사한다.

가정 내 수돗물 수질이 궁금한 도민은 상하수도본부로 전화(수질검사팀, 064-750-7868)하거나 물사랑누리집(https://www.ilovewater.or.kr) 또는 상하수도본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상하수도본부는 지난해 수질검사 250여건을 진행해 도민에게 수돗물 수질검사 정보를 제공했으며, 현장상담을 통해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했다.

고성대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도민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수돗물의 신뢰도를 높이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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