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곶자왈도립공원, 미술연합동아리와 지역협업사업으로 진행

서귀포시 대정읍 신평리에 위치한 제주곶자왈도립공원은 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학생들로 이뤄진 미술연합 동아리 디 에이(THE A)의 작품을 6년째 전시, 곶자왈을 찾는 이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다

제주곶자왈도립공원 전망대에서 이달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되고 있는 이번 전시회에는 ‘ INNER(내면)’라는 주제로 청소년기에 느낄 수 있는 자기 내면의 갈등과 아픔을 아름답고 다채롭게 표현한 작품 21점이 출품됐다.

디 에이란 넓게 멀리 비추는 빛의 여신(THEA,테아)과 아트(ART)의 중의적 의미를 지닌 말로 영어교육도시 4개 국제학교(BHA, NLCS ,SJA, KIS) 20여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미술연합 동아리이다.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6년간 제주곶자왈도립공원 수탁자인 신평리마을회(회장 김정준)와 지역 협업사업으로 작품전시회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 주제를 선정한 정문경 학생(브랭섬홀아시아 11학년)은 “영어교육도시 인근 곶자왈을 보호하고 알리는 활동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제6회 국제학교 디 에이(THE A) 작품전시회 INNER(내면)전이 이달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제주곶자왈도립공원 전망대에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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