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해양경찰청이 제주 관내 연안 위험구역 9개소에서 해양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활약할 연안안전지킴이 18명을 모집한다.

연안 위험구역은 용담포구~도두항, 김녕해수욕장 일대, 월정항~코난해변, 판포포구~월령포구, 용수포구~자구내포구, 보목포구~구두미포구, 법환포구~아뜰리에안, 종달항~하도해수욕장, 모슬포항~운진항 등 9개소다.

연안안전지킴이는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7일(주말 4일, 평일 13일) 안전관리 수요가 집중되는 시간대에 제주 연안 위험구역에서 예방순찰 및 안전안내 업무를 하게 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4월 4일까지 10일간이며, 이번 모집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서귀포 해양경찰서 해양안전과 또는 파출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연안위험구역 8개소에 배치됐던 16명의 지킴이는 구호조치 1건, 안전조치 2647건 7518명, 시설물점검 3728회, 시설물 보완요청 4건 등 연안 안전사고 예방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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